워니 더블더블…SK, 삼성 꺾고 선두에 반 경기차 추격
비공개
0
548
0
0
2019.11.06 00:25
워니 더블더블…SK, 삼성 꺾고 선두에 반 경기차 추격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서울 SK가 '서울 라이벌' 서울 삼성을 물리치고 프로농구 선두 추격에 발걸음을 재촉했다.
SK는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74-71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리다 3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패해 연승 행진이 끊긴 SK는 이틀 만에 다시 승수를 챙기며 8승 3패를 기록했다. 1위 인천 전자랜드(8승 2패)와는 0.5경기 차이다.
반면 3연승에 도전한 삼성은 경기 막판까지 역전 희망을 엿봤으나 끝내 3점 차로 패했다. 4승 7패로 순위는 그대로 7위다.
SK는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겼을 때까지 66-68로 끌려갔다.
그러나 자밀 워니의 골밑 득점으로 종료 2분 26초 전에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1분 55초를 남기고는 김선형의 골밑 돌파로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다시 종료 1분 21초 전에는 김민수의 훅슛까지 그물을 갈라 4점 차로 달아났다.
하지만 '서울 라이벌' SK를 상대로 1라운드 'S-더비'에서 패한 삼성도 순순히 물러서지 않았다.
김준일의 자유투 1개로 3점 차로 따라붙고 종료 37초 전에는 델로이 제임스가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 덩크를 꽂아 1점 차를 만들었다.
SK는 이어진 공격에서 최준용이 하프라인을 8초 안에 넘지 못해 공격권을 삼성에 내주며 역전 위기까지 내몰렸다.
하지만 삼성도 제임스가 코너에 있던 김준일에게 너무 강한 패스를 전달하려다 실책이 나와 슛 한 번 던져보지 못하고 공격권을 다시 SK에 뺏겼다.
SK는 워니가 종료 16초를 남기고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3점 차로 달아났고 삼성은 마지막 공격에서 제임스와 이관희의 동점 3점슛 시도가 모두 빗나가 끝내 연장전으로 승부를 끌고 가지 못했다.
SK 워니는 18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김민수(15점), 김선형(14점)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성은 김준일이 22점으로 분전했으나 경기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올해 SK 상대 2연패를 당했다.
emailid@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