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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도와 NC 우승 제물 피했지만...KIA 내년이 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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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도와 NC 우승 제물 피했지만...KIA 내년이 더 문제 [오!쎈 광주]

기사입력 2020.10.22. 오전 11:02 최종수정 2020.10.22. 오전 11:02 기사원문


[OSEN=광주, 이선호 기자] 내년이 더 문제이다. 

그들의 마음속 소원을 하늘이 들어주었다.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은 지난 20일과 21일 NC 다이노스의 광주 축배를 저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창단 첫 우승의 제물이 되지 않겠다는 의지였다.    

지난 20일 경기를 앞두고 "NC가 지금의 위치에 온 것은 그만한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광주에서 우승을 하는 것을 저지하겠다. 그럴러면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20일 경기는 3-13으로 대패했다. 21일 경기를 앞두고도 비슷한 취지의 말을 했다. 

이날은 매직넘버 1를 남겨놓은 NC가 이기면 자력으로 우승할 수 있었다. 김택진 구단주를 비롯해 구단 전 직원이 광주로 집결해 우승 축배를 준비했다. NC의 분위기였다. 창단 10년 만의 첫 우승이니 그 각별한 마음은 쉽게 이해가 간다. 

반대로 KIA는 안방에서 우승의 제물이 되기는 싫었다. 윌리엄스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구단 직원들이야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는 부담도 컸다. KIA는 앞으로 남은 9경기에서 1패를 하거나, 혹은 KT와 두산이 각각 1승을 거두면 가을야구는 좌절된다. 

경기는 해봐야 알겠지만 그 마음을 하늘이 먼저 알았다.  오후부터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비를 뿌렸다. 제법 많은 가을비였다. KBO 경기운영위원은 경기를 치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비는 저녁이 되어도 그치지 않았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우천 취소를 선언했다. 

NC의 광주경기는 10월 30일 이후에 따로 편성된다. 따라서 NC의 광주 우승 축배는 사실상 없어졌다. NC는 23일 한화와의 경기가 열리는 대전에서 우승 축배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는 창원과 사직경기가 이어진다. 

KIA는 한때 3위까지 올랐고 9월까지는 5위에 있었다. 그러나 에이스 애런 브룩스의 갑작스러운 미국행, 대체 선발들의 부진, 불펜의 약화, 타선의 득점력 저하, 수비력까지 총제적으로 흔들리며 5강 싸움에서 밀려났다. 갑자기 경기력이 뚝 떨어졌다. 허무한 행보였고 우승제물의 위기까지 몰렸다.  

더욱 큰 문제는 KIA가 내년에도 강하다고 말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오히려 투타 전력의 약화가 예상된다. 양현종 미국행과 브룩스 재계약 불투명하고, 타선 보강도 쉽지 않아보인다. 간판타자 최형우는 한 살 더 늘어난다. 내년에도 똑같은 위기를 피하려면 상당한 각성과 준비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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