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다저스에 반격...최지만 1안타 2득점
탬파베이 레이스가 반격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월드시리즈 무대에 데뷔했다.
탬파베이는 22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6-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탬파베이는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맞췄다. 앞선 월드시리즈에서 양 팀이 1승 1패로 균형을 맞춘 것은 총 59차례 있었고, 이중 2차전을 승리한 팀이 우승을 차지한 경우가 총 31차례 있었다. 상당히 높은 비율이지만, 1993년 이후에는 12차례 중에 4차례에 불과했다. 2002년 애너하임 에인절스, 2009년 뉴욕 양키스, 2016년 시카고 컵스,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그들이다.
최지만은 1안타 2득점 기록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탬파베이의 최지만은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득점을 올렸다. 7회초 공격에서 좌완 알렉스 우드 상대로 우타자 마이크 브로소와 대타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선발 블레이크 스넬의 호투와 브랜든 라우의 홈런 두 방으로 분위기를 잡아갔다.
스넬은 4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으며 다저스 타선을 봉쇄했다. 5회 크리스 테일러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고 주자 두 명을 더 내보낸 뒤 강판됐지만, 구원 등판한 닉 앤더슨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최종 성적 4 2/3이닝 2피안타 1피홈런 4볼넷 9탈삼진 2실점.
라우는 1회와 5회 홈런 2개를 때렸다. 메이저리그 홍보국에 따르면, 라우는 월드시리즈 역사상 55번째 멀티 홈런을 기록했고 2루수로는 7번째 기록을 세웠다. 2009년 체이스 어틀리가 2회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탬파베이는 라우의 홈런 2개, 그리고 4회 2타점 2루타, 6회 희생플라이를 때린 조이 웬들의 활약을 앞세워 6점을 뽑았다.
다저스는 홈런 두 방으로 추격했다. 6회 윌 스미스가 솔로 홈런을 날리며 6-3까지 쫓아왔다. 8회에는 코리 시거가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브랜든 라우는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다저스는 불펜 게임을 치렀다. 선발 토니 곤솔린은 타자 여섯 명 상대하고 물러났다. 1 1/3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1947년 이후 월드시리즈에서 부상당하지 않았고 1실점 이하로 허용한 선발 중 제일 짧은 등판이었다. 존 투더가 1988년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1 1/3이닝, 데이빗 웰스가 2003년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1이닝만에 내려왔는데 이들은 모두 부상이 원인이었다.
알렉스 우드가 7, 8회를 막을 때까지 2이닝 이상 책임진 불펜이 한 명도 없었다. 그만큼 철저하게 매치업에 집중했다.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은 아니었음이 드러났다.
탬파베이 불펜도 고전했다. 5회를 막은 앤더슨은 6회 스미스에게 홈런을 맞았다. 피트 페어뱅크스도 7회는 삼자범퇴로 막았지만, 8회 시거에게 홈런, 이어 터너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터너의 2루타는 중견수와 우익수가 제대로 수비했다면 단타로 막을 수 있는 타구였다. 추가 실점은 막았다. 2사 2루에서 구원 등판한 좌완 애런 루프가 코디 벨린저를 루킹삼진으로 잡은 것이 컸다.
루프는 9회에도 등판, 두 명의 타자를 더 잡았다. 디에고 카스티요가 마지막 아웃을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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