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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킬러’ SON, 리그컵 결승전 기대 이유… 바로 토너먼트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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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킬러’ SON, 리그컵 결승전 기대 이유… 바로 토너먼트 성적

기사입력 2021.04.24. 오후 11:37 최종수정 2021.04.24. 오후 11:37 기사원문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이적 이후 첫 우승을 이루려 한다. 더구나 자신이 가장 강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넘으려 한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20/2021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초반 호성적에도 중반 이후 급격히 추락하며, 우승 기회를 일찌감치 날렸다. 올 시즌 무관 탈출의 마지막 기회인 이번 카라바오컵에서 우승 의지는 강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상대는 리그 선두이자 극강의 전력을 갖추고 있는 맨시티다. 또한, 카라바오컵 3연속 우승할 정도로 강해 토트넘이 넘기에 쉽지 않다. 토트넘은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마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다.

손흥민이 있어 희망을 걸 수 있다.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강했고, 그가 해결사로 나서줘야 한다.

그는 역대 맨시티전 12경기 출전해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승패는 6승 1무 5패로 앞서 있다. 그만큼 맨시티를 상대로 펄펄 날았다.

이번 결승전은 토너먼트라 변수가 많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충분히 해볼 만 한 싸움이다. 손흥민도 이에 해당된다.

그는 2년 전인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경기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3골을 넣었다. 이로 인해 4강 진출에 성공했고, 맨시티와 토너먼트에서 강한 모습을 증명했다.

당시에도 케인의 부상 결장 속에서도 손흥민이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2년 전 기억을 되살려 맨시티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릴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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