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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선수장사 흉년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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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FA로 '2200억' 공중분해 위기...'에릭센 1350억으로 최다'

기사입력 2019.10.30. 오후 07:41 최종수정 2019.10.30. 오후 07:41 기사원문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2020년 자유계약(FA)으로 주축 선수들을 가장 많이 잃을 위기에 놓인 팀은 어디일까.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트랜스퍼마크트’의 정보를 인용, 29일(현지시간) 2020년 FA 대상자 시장 가치 Top 30을 발표했다.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유벤투스, 첼시 등 주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 많은 팀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1위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압도적이었다. 무려 9,000만 파운드(약 1,350억원)의 가치를 지닌 에릭센은 3,600만 파운드(약 560억원)으로 2위를 차지한 토비 알더베이럴트보다 약 800억 가까이 비쌌다.

토트넘은 에릭센을 붙잡기 위해 재계약을 제의했지만 에릭센이 모두 거절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했던 에릭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이적이 무산된 후 완전히 마음이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약이 최종 결렬된다면 토트넘은 단 한 푼의 이적료도 받지 못한 채 에릭센을 보내줘야 한다.

만약 FA로 풀리는 선수들을 모두 붙잡지 못한다면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되는 구단은 토트넘이다. 1위 에릭센과 2위 알더베이럴트, 12위에 이름을 올린 얀 베르통언을 포함하면 약 2,200억원 가까이 손해를 보게 된다.

- 2019년 FA 몸값 순위 -

1.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 - 9,000만 파운드
2. 토비 알더베이럴트(토트넘 홋스퍼) - 3,600만 파운드
3.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 3,600만 파운드
4. 스테판 사비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3,150만 파운드
5. 윌리안(첼시) - 3,150만 파운드
6. 라이언 프레이저(본머스) - 2,700만 파운드
7. 토마스 뫼니에(파리 생제르맹) - 2,700만 파운드
8. 에릭 바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2,250만 파운드
9. 네마냐 마티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2,250만 파운드
10. 드니스 메르턴스(나폴리) - 2,250만 파운드
11. 마리오 괴체(도르트문트) - 1,980만 파운드
12. 얀 베르통언(토트넘 홋스퍼) - 1,980만 파운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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