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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 양로원 출범? 1군 12명이 30대… 세대교체 실패 전망

 인터 밀란이 베테랑 선수들만 수집하다 1군 선수 중 12명이 30대가 되어버렸다.

소셜미디어에서 축구 뉴스를 전하는 ‘tirbofc’는 인터 밀란 선수 12명의 모습이 담긴 이미지를 게재했다. 인터 밀란의 1군 선수단에 이름을 올린 30대 선수들의 리스트다.

인터 밀란은 2020/2021시즌을 대비해 9명이 선수를 영입했다. 그중 2명이 30대다. 알렉시스 산체스(31)와 아르투로 비달(33)이다. 또한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임대되었다가 복귀한 이반 페리시치(31)도 30대 선수다.

여기에 기존의 콰드워 아사모아(31), 안드레아 라노치아(32), 디에고 고딘(34), 안토니오 칸드레바(33), 애슐리 영(35), 알렉산다르 콜라로프(34), 다닐로 담브로시오(32), 라드야 나잉골란(32), 사미르 한다노비치(36) 등도 30대 초중반이다. 이들 12명의 평균 연령은 32.8세다.

나이가 많다고 실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다수 포지션에 30대 선수가 포진하면 장기 레이스를 소화하면서 체력 저하, 피로 누적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부상 발생 시에는 회복 속도도 젊은 선수보다 더딜 가능성이 크다.

인터 밀란은 이들의 풍부한 경험을 믿고 있다. 그렇지만 이들이 부진할 경우에는 세대교체 실패라는 비판에 직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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