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리그와 클럽월드컵 출전 이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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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2 00:22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버풀이 한 달 후를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다. 카라바오컵 8강전 이후 이틀 만에 카타르로 가서 클럽 월드컵을 치러야 한다.
리버풀은 연말연시만 생각하면 고민이 크다. 오늘 12월 4일 에버턴부터 2020년 1월 11일 토트넘 홋스퍼전까지 39일 동안 최대 12경기를 치러야 한다. 만약 클럽 월드컵과 카라바오컵 4강전까지 치르는 가정하에 평균 3일 마다 뛰어야 하는 살인일정이다. 아무리 스쿼드가 좋은 리버풀이라도 부담이 크다.
특히, 12월 16일 애스턴 빌라와 카라바오컵 8강 원정을 치른 후 이틀 후 카타르에서 열리는 2019 FIFA 클럽 월드컵 4강전을 소화 해야 한다. 문제는 영국에서 카타르까지 비행기로 약 7시간 가까이 소요된다. 리버풀 입장에서 주전 멤버로 두 경기 모두 소화하기에는 무리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10월 31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리버풀은 최근 이날 일정을 두고 토론을 시작했다. 결국, 가능한 두 팀으로 나눠서 운영하는 쪽으로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카라바오컵 또는 클럽 월드컵을 버려야 하는 상황까지 온 것이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면 좋겠지만, 길게는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입장에서 리버풀은 어쩔 수 없이 눈물을 머금은 선택을 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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