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이 이강인 맞대결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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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3 00:11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한일 더비는 이강인의 결장, 우레이의 65분 출장으로 우레이의 판정 승으로 끝났다.
이강인은 결장했지만 발렌시아는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발렌시아는 2일 오후 9시(한국시간) 에스파뇰과의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이강인과 우레이의 라리가 한일 더비로 많은 이목을 끌었으나, 우레이는 선발 출전한 반면 이강인은 벤치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에스파뇰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1분 페널티킥 찬스를 로카가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깼다.
동점골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발렌시아는 후반전에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후반 24분 파레호가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35분 고메스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그렇게 경기는 발렌시아의 원정 승리로 막을 내렸다.
출전 시간으로 인해 한중 더비는 우레이의 판정승이 됐지만 이렇다 할 활약은 선보이지 못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발렌시아, 에스파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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