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31점 활약' OKC, 인디애나 꺾고 연패 위기 탈출

[루키=강성식 기자] 오클라호마시티가 인디애나를 꺾고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07-9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오클라호마시티는 44승 31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7위를 유지했다. 반면 패한 인디애나는 45승 30패가 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폴 조지가 31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스티브 아담스 역시 25점 12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인디애나는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18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오클라호마시티는 공격 리바운드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마일스 터너와 대런 콜린슨에게 실점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점수 차가 좁혀졌다. 쿼터 종료 직전에 폴 조지의 덩크 득점이 나온 오클라호마시티는 29-27 리드를 지킨 채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들어 오클라호마시티는 테디어스 영에게 연속 5득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쿼터 후반에 보얀 보그다노비치에게 연이어 실점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차이가 벌어졌다. 쿼터 종료 17.4초를 남기고 보그다노비치에게 중거리슛을 허용한 오클라호마시티는 45-54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수비가 살아난 오클라호마시티는 아담스의 골밑 득점과 제레미 그랜트의 3점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쿼터 중반, 그랜트와 폴 조지의 3점이 터진 오클라호마시티는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오클라호마시티는 러셀 웨스트브룩의 3점까지 더해지며 8점 차로 점수를 벌렸다. 결국 오클라호마시티는 76-69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들어 사보니스와 보그다노비치에게 연이어 실점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테렌스 퍼거슨의 엘리웁 득점이 나온 오클라호마시티는 리드를 이어갔다. 쿼터 후반에 오클라호마시티는 보그다노비치와 웨슬리 메튜스에게 실점했지만 그랜트가 골밑 득점을 올리며 반격했다. 종료 35.8초를 남기고 그랜트의 3점과 웨스트브룩의 득점이 나온 오클라호마시티는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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