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5차전은 콜과 슈어저의 핵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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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8 00:22
2019 월드시리즈 5차전 선발 게릿 콜. ⓒ 뉴시스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에이스들이 다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27일(한국시각) MLB.com에 따르면, 28일 내셔널스 파크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5차전 선발투수로 휴스턴은 게릿 콜(29), 워싱턴은 맥스 슈어저(35)를 예고했다.
월드시리즈 1차전의 선발 투수와 같다. 지난 23일 1차전에서는 슈어저가 5이닝 동안 112개의 공을 뿌리며 2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챙겼다. 콜은 7이닝을 소화했지만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워싱턴 5-4 승.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들이 출격하는 만큼, 경기 전에는 ‘세기의 선발 맞대결’이라는 표현까지 나왔다. 2011년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콜은 올 시즌 사이영상 최소 2위를 예약했고, 개인 통산 사이영상 3회에 빛나는 슈어저는 포스트시즌 들어 구위가 더 좋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용 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무실점으로 막아야 할 것”이라며 콜을 의식했던 슈어저는 1회부터 볼넷과 안타를 허용한 뒤 구리엘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맞고 2실점했다. 이후에도 마운드에서 휴스턴 타선에 고전하며 붕괴 직전까지 갔지만 가까스로 버티며 5이닝을 마쳤다.
정규리그(20승 5패 평균자책점 2.50 326탈삼진) 놀라운 피칭에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3경기 3승 평균자책점 0.40(22.2이닝 1실점)으로 압도적 투구를 과시했던 콜은 슈어저보다 더 심각했다.
팀 타선의 지원을 등에 업고도 2회초 짐머맨에 솔로홈런을 내주더니 4회초에는 후안 소토에도 홈런을 맞았다. 5회초에는 볼넷과 2개의 적시타를 허용하고 3실점했다. 콜이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5실점 할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는 없었다.
그러나 둘의 월드시리즈 5차전 선발 맞대결을 앞두고 감독이나 선수들은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다.
27일 AP통신에 따르면, 휴스턴 외야수 레딕은 “콜은 절대로 두 번이나 무너질 투수가 아니다”라며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 월드시리즈 1차전을 마친 뒤 콜은 “최고의 상태가 아니었고, 최고의 게임을 만들지 못했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콜은 지난 5월23일 이후 포스트시즌 포함 19연승을 질주한 휴스턴의 슈퍼 에이스로 활약했다. 너무 뛰어난 호투 행진을 이어온 콜은 1차전 부진에도 포스트시즌 4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 중이다. 패전투수가 된 1차전에서도 100개의 공을 던져도 100마일을 찍는 콜의 포심 패스트볼은 여전했다.
2019시즌 월드시리즈 5차전 선발 맥스 슈어저. ⓒ 뉴시스
워싱턴 데이브 마르티네즈 감독도 슈어저에게 믿음을 보냈다.
1·2차전에서 17득점을 뽑으며 2연승을 달린 뒤 3·4차전에서 2득점에 그치며 2연패를 당한 상황에서 출격하는 슈어저에 대해 “내가 여러 말을 할 필요가 없다. 슈어저는 이미 플랜을 짜놓고 마음을 가다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슈어저는 월드시리즈에서 주춤했지만 포스트시즌 5경기(25이닝) 3승 평균자책점 2.16로 화려한 성적표를 자랑한다.
월드시리즈 3차전까지 부진(13타수1안타)했던 알렉스 브레그먼은 4차전 승리를 가져온 만루홈런 포함 5타점 활약을 펼친 뒤 “팽팽하게 맞선 5차전에서 최고의 에이스들이 나온다는 자체를 즐겨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리즈 향방을 가를 수 있는 5차전에서 다시 충돌하게 된 두 에이스를 향한 기대는 1차전 이상으로 고조되고 있다.
데일리안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에이스들이 다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27일(한국시각) MLB.com에 따르면, 28일 내셔널스 파크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5차전 선발투수로 휴스턴은 게릿 콜(29), 워싱턴은 맥스 슈어저(35)를 예고했다.
월드시리즈 1차전의 선발 투수와 같다. 지난 23일 1차전에서는 슈어저가 5이닝 동안 112개의 공을 뿌리며 2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챙겼다. 콜은 7이닝을 소화했지만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워싱턴 5-4 승.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들이 출격하는 만큼, 경기 전에는 ‘세기의 선발 맞대결’이라는 표현까지 나왔다. 2011년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콜은 올 시즌 사이영상 최소 2위를 예약했고, 개인 통산 사이영상 3회에 빛나는 슈어저는 포스트시즌 들어 구위가 더 좋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용 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무실점으로 막아야 할 것”이라며 콜을 의식했던 슈어저는 1회부터 볼넷과 안타를 허용한 뒤 구리엘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맞고 2실점했다. 이후에도 마운드에서 휴스턴 타선에 고전하며 붕괴 직전까지 갔지만 가까스로 버티며 5이닝을 마쳤다.
정규리그(20승 5패 평균자책점 2.50 326탈삼진) 놀라운 피칭에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3경기 3승 평균자책점 0.40(22.2이닝 1실점)으로 압도적 투구를 과시했던 콜은 슈어저보다 더 심각했다.
팀 타선의 지원을 등에 업고도 2회초 짐머맨에 솔로홈런을 내주더니 4회초에는 후안 소토에도 홈런을 맞았다. 5회초에는 볼넷과 2개의 적시타를 허용하고 3실점했다. 콜이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5실점 할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는 없었다.
그러나 둘의 월드시리즈 5차전 선발 맞대결을 앞두고 감독이나 선수들은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다.
27일 AP통신에 따르면, 휴스턴 외야수 레딕은 “콜은 절대로 두 번이나 무너질 투수가 아니다”라며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 월드시리즈 1차전을 마친 뒤 콜은 “최고의 상태가 아니었고, 최고의 게임을 만들지 못했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콜은 지난 5월23일 이후 포스트시즌 포함 19연승을 질주한 휴스턴의 슈퍼 에이스로 활약했다. 너무 뛰어난 호투 행진을 이어온 콜은 1차전 부진에도 포스트시즌 4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 중이다. 패전투수가 된 1차전에서도 100개의 공을 던져도 100마일을 찍는 콜의 포심 패스트볼은 여전했다.
2019시즌 월드시리즈 5차전 선발 맥스 슈어저. ⓒ 뉴시스
워싱턴 데이브 마르티네즈 감독도 슈어저에게 믿음을 보냈다.
1·2차전에서 17득점을 뽑으며 2연승을 달린 뒤 3·4차전에서 2득점에 그치며 2연패를 당한 상황에서 출격하는 슈어저에 대해 “내가 여러 말을 할 필요가 없다. 슈어저는 이미 플랜을 짜놓고 마음을 가다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슈어저는 월드시리즈에서 주춤했지만 포스트시즌 5경기(25이닝) 3승 평균자책점 2.16로 화려한 성적표를 자랑한다.
월드시리즈 3차전까지 부진(13타수1안타)했던 알렉스 브레그먼은 4차전 승리를 가져온 만루홈런 포함 5타점 활약을 펼친 뒤 “팽팽하게 맞선 5차전에서 최고의 에이스들이 나온다는 자체를 즐겨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리즈 향방을 가를 수 있는 5차전에서 다시 충돌하게 된 두 에이스를 향한 기대는 1차전 이상으로 고조되고 있다.
데일리안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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