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동생' 조르당, EPL 2개 팀에서 영입 경쟁

조르당 루카쿠(라치오)

[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로멜루 루카쿠(인테르밀란)의 동생 조르당루카쿠(라치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개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왼쪽 풀백을 주로 맡는 루카쿠가 리즈유나이티드와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의 관심을 받고 있다.형인 로멜루 루카쿠는 과거 첼시, 에버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조르당은 형과 반대로 세리에A를 거쳐 잉글랜드로 향하게 된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알려졌다. 450만 파운드(약 68억 원)로 상당히 저렴하다. 루카쿠는 부상으로 인해 지난 두 시즌 간 선발 출장이 2회에 불과했다. 또한 SPAL로부터 모하메드 파레스가 이적해 오면서 왼쪽 윙백 중 3번째 옵션으로 입지가 좁아졌다.

루카쿠는 앞서 EPL행 기회가 있었다. 지난 시즌 뉴캐슬유나이티드가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영입 직전까지 갔다. 하지만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고 곧 바로 무릎 수술을 받았다.

사진= 라치오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