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굳히기' kt 로하스, 시즌 45호 우월 투런포 (수원=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멜 로하스 주니어(30·kt wiz)가 두 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홈런왕 왕관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로하스는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0-1로 뒤진 1회말 1사 1루, 로하스는 키움 우완 선발 최원태의 시속 132㎞ 체인지업을 받아쳐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10일과 1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연속해서 홈런을 친 로하스는 2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시즌 45호다. 로하스는 이 부문 2위 로베르토 라모스(38홈런·LG 트윈스)와의 격차를 7개로 벌렸다. 로하스는 타점 2개와 득점 1개를 추가해 이 부문에서도 선두를 질주했다. 시즌 타점은 127개, 득점은 109개로 늘었다. jiks79@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