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의 이탈리아행?' 유벤투스-나폴리, 나란히 손흥민 주시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와 나폴리가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을 두고 장외 경쟁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후 토트넘의 핵심으로 거듭난 손흥민은 지난 시즌 팀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끌며 맹활약했다. 이번 시즌 역시 10경기에 나서 5골을 기록하며 주포로 활약하고 있다.

이에 이탈리아의 거물들이 관심을 보였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유벤투스와 나폴리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다음 두 번의 이적시장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으며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마타이스 데 리트의 영입으로 거액을 지출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했다. 하지만 나폴리 역시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유벤투스는 손흥민을 두고 나폴리와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잠재적인 영입 대상으로 거론된 바 있다. 하지만 맨유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두고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맨유보다는 이탈리아 무대로 향하는 것이 더 매력적인 카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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