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손흥민위해 스카우트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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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1 00:44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유벤투스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30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리버풀과 토트넘의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모하메드 살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을 관찰하기 위함이다"고 보도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골대만 두 번 맞히는 활약을 펼쳤다. 전반 1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대 상단을 때렸고, 흘러나온 공이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후반 3분에도 골키퍼까지 따돌리는 폭발적인 돌파에 이어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공은 골대 상단을 또 다시 강타했다.
연일 주가를 올리는 손흥민이 유벤투스의 레이더망에 들어왔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7일자 보도에서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이 유벤투스의 영입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며 "손흥민을 조심스럽게 눈여겨보고 있다. 유벤투스는 애런 램지처럼 FA(자유계약)선수들을 통해 선수들을 수집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마타이스 데 리트처럼 최고의 인재들에게 큰 돈을 쓸 재정적인 힘을 가졌다"고 유벤투스의 관심을 설명했다.
유벤투스는 손흥민을 위해 스카우트까지 파견했다. 물론 손흥민은 하나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 살라와 에릭센도 유벤투스의 관심 대상이었다. 하지만 유벤투스가 직접적인 움직임을 보였다는 점에서 손흥민의 이적설에 다시 한 번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 또한 지난 주말 관찰 대상이었다. 한국의 주장은 또 다른 스타다.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며 "손흥민은 리버풀전에서 200번째 경기를 소화했고, 지금까지 72골을 넣었다. 유벤투스는 머지 않은 시간 내에 유럽을 장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34세 호날두를 대신할 또 다른 스타를 찾고 있다"며 손흥민이 호날두를 대체할 선수로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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