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차범근 대기록 경신 재도전..에버튼전 선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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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1 00:58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균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에버튼전서 차범근 전 감독의 대기록 경신에 재도전한다.
토트넘은 오는 11월 4일(한국시간) 에버튼 원정길에 올라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3이 절실하다. 지난 라운드서 리버풀에 1-2로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며 승점을 쌓지 못했다. 어느새 순위는 11위까지 밀려났다.
손흥민은 축구화 끈을 질끈 동여매고 있다. 리버풀전서 두 차례 골대를 강타하며 아쉽게 골사냥에 실패했다. 유럽 무대 통산 121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1골을 더 추가할 경우 차범근 전 감독을 따돌리고 한국인 유럽 최다골 주인공이 된다.
유럽축구통계전문업체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해리 케인과 함께 최전방 투톱 공격수로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델리 알리가 2선에서 뒤를 받치고, 무사 시소코, 해리 윙크스, 탕귀 은돔벨레가 중원에서 손흥민과 케인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흥민이 에버튼전서 한국 축구사를 새로 쓸 수 있을 지 주목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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