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대표팀 소집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격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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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4 01:24
호날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 중이던 호날두는 즉시 선수단과 격리됐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무증상 감염이며 현재 격리된 상태이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10월 A매치 기간을 맞아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된 상태였다. 호날두는 스페인, 프랑스를 상대로 경기를 치렀으며 2경기 모두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포르투갈은 오는 15일, 스웨덴을 상대로 UEFA 네이션스리그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호날두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전력에서 제외됐다. 포르투갈 축구협회에 따르면 호날두는 무증상 감염이며 격리 중이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호날두는 코로나19 양성 반응 이후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됐다. 스웨덴전에 뛰지 않을 예정”이라면서 “나머지 선수들은 화요일 오전에 새로운 테스트를 받았다.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들은 정상적으로 훈련에 나설 것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호날두뿐만 아니라 포그바, 네이마르, 음바페 등 유명 축구 스타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전력의 핵심이던 호날두가 빠지며 스웨덴전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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