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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선발 듀오 탄생? 美언론, '류현진 LAA행 가능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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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형 기자] 류현진 /soul1014@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72승 90패(승률 .444)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로 시즌을 마친 LA 에인절스가 FA 시장에 적극 뛰어들 전망이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도 영입 대상에 포함돼 있다.

류현진이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는다면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한일 선발 듀오가 탄생하게 된다. 

LA 매체 '래리 브라운 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를 기록한 에인절스의 올 시즌 팀연봉은 1억6000만 달러였다. 외야수 콜 칼훈의 클럽 옵션을 거부할 경우 팀연봉이 1억2000만 달러로 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아르테 모레노 구단주는 지원을 아끼지 않는 편이다. 에인절스의 새 사령탑에 오른 조 매든 감독에게 근사한 선물을 안겨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LA 타임스'는 25일 모레노 구단주의 말을 인용해 “2020시즌 에인절스 연봉 총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에인절스가 류현진을 비롯해 앤서니 렌던,  매디슨 범가너 등 최고의 재능을 가진 FA 선수를 영입한다면 팀 전력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영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에인절스는 선발진 보강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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