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바르사는 메시 동상 세울 공간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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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0 14:55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를 이끄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애제자’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를 향해 경의를 표했다.
29일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 바르사를 이끌 당시를 돌이켜봤다. 바르사의 레전드인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년부터 4년간 바르사를 이끌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4년간 라리가 3회, 코파 델 레이 2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3회,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UEFA 슈퍼컵 2회, FIFA 클럽 월드컵 2회 등 총 14번 우승을 차지했다. 그 중심에는 메시가 있었다.
그는 “언젠간 메시가 은퇴할 것이다. 바르사는 그에 대해 대비를 해야 한다”고 운을 뗀 뒤 “바르사는 메시를 위한 동상을 세울 공간과 라슬로 쿠발라, 요한 크루이프 같은 경의를 할 방법을 준비해야 한다”며 최고의 레전드에 걸맞은 대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명 찾을 것이라 믿는다”고 바르사가 메시에게 경의를 표하는 방법을 잘 준비할 것이라 여겼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도자로서 훌륭한데도 메시가 없어서 우승하지 못한 지도자들이 존재한다”며 “나는 메시가 있었다. 행운이었다”고 감사했다. 그는 “차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다니 아우베스, 제라르 피케 같은 선수들도 있었다. 무엇보다 그들이 전성기였다”고 최절정을 맞은 선수들이 있었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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