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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푸엉과 이승우의 동병상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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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직시한 베트남 언론 "콩푸엉 명단 제외 당연... 이승우도 같아"

기사입력 2019.10.27. 오후 03:08 최종수정 2019.10.27. 오후 03:17 기사원문
[스타뉴스 한동훈 기자]이승우. /사진=신트 트라위던 SNS'코리안 메시' 이승우(21)가 베트남 언론으로부터 응우옌 콩푸엉(24)과 동급 취급을 받았다.

베트남 매체 '단트라이(DÂN TRÍ)' 신문은 27일 콩푸엉의 결장 소식을 전하며 "이승우도 같은 운명"이라 보도했다.

앞서 벨기에 주필러리그의 신트 트라위던 소속인 이승우와 콩푸엉은 28일 예정된 12라운드 헨트전 출전 명단서 나란히 제외됐다. 둘 모두 7경기 연속 제외다.

콩푸엉은 컵대회에 0-6으로 크게 뒤진 상황에서 20분 가량 투입 돼 최소 데뷔전은 치른 상황이다. 반면 이승우는 이적 이후 내내 후보 신세다. 지난 8월 28일 신트 트라위던 유니폼을 입게 됐지만 1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이에 '단트라이'는 당연한 결정으로 받아들이는 시각이다. 이 매체는 "콩푸엉은 당연히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의 스트라이커 이승우도 마찬가지"라 전했다.

이어서 "마크 브리스 감독은 신인을 중용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덧붙였다.

신트 트라위던은 3승 2무 5패로 리그 13위에 머물러 있다. 헨트는 6승 2무 2패, 3위에 올라 있는 강팀이다. 다음 상대 우스텐데는 3승 2무 7패로 12위의 중하위권 팀이라 그나마 이승우의 데뷔 가능성이 높다. 우스텐데 전 다음에는 11월 10일 리그 최하위 1승 11패의 세르클러 브러허를 상대하게 된다.

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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