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국기 제거'…완-비사카, 콩고 대표팀 선택 암시…맨유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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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1 00:30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아론 완-비사카(23)가 잉글랜드가 아닌 콩고 민주공화국 대표팀을 최종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스포트바이블'은 완-비사카가 최근 SNS 계정에서 잉글랜드 국기를 제거한 사실을 국가대표 선택과 연결시켰다. 그동안 잉글랜드와 콩고 국기 모두 표시해놨던 완-비사카는 현재 콩고 국기만 남겨둔 상태다.
그는 영국 런던에서 콩고 이민자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양국 국적을 모두 가지고 있다. 청소년 시절 콩고와 잉글랜드 20세 이하(U-20) 대표팀을 모두 경험하기도 했다.
성인이 된 후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을 더 열망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완-비사카가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뛸 당시 잉글랜드 대표로 발탁하기 위해 물밑 작업을 했고 실제로 선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A매치에 출전한 적은 없어 여전히 완-비사카는 잉글랜드와 콩고 두 대표팀 중에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다.
이 매체는 "완-비사카가 콩고 국기를 그대로 둔 것이 마음을 굳힌 확실한 힌트"라고 해석했다. 완-비사카가 대표팀에서 활약하기에는 상대적으로 콩고가 수월하다. 잉글랜드는 현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가 확실한 주전인 가운데 리스 제임스(첼시), 키어런 트리피어(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완-비사카보다 우선 순위에 있다.
완-비사카가 콩고 대표팀을 최종 선택할 경우 맨유 입장에서는 향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에 신경을 쓰게 됐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늘 1월에 열려 시즌 도중 장기간 차출된다. 클럽 입장에서는 상당 기간 전력 공백을 감수해야 한다. 다음 네이션스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극심해 2022년 1월로 연기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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