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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히터 깨진 뒤 분노한 SD 감독, 심판에 욕설 퍼붓다 '퇴장'

보헤미안 0 446 0 0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심판에 욕설을 퍼부은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이 퇴장을 당했다. 

팅글러 감독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LA 다저스와의 1차전에서 6회말 투수 교체 과정에서 주심에 욕설을 섞어 어필하다 퇴장 조치됐다. 

1-1 동점으로 맞선 6회말. 샌디에이고 구원 개럿 리처즈가 1사 1루에서 무키 베츠에게 좌측 2루타를 맞았다. 이날 경기 첫 안타 허용. 팀 노히터가 깨진 순간이었다. 그러자 샌디에이고 덕아웃에서 팅글러 감독이 나와 투수 교체을 알렸다. 

그런데 팅글러 감독은 랜스 바렛 주심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판정에 강하게 어필했고, 결국 퇴장 조치를 받고 말았다. 스트라이크, 볼 판정에 대한 불만으로 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샌디에이고 타자들도 볼 판정에 아쉬움을 내비쳤고, 참다 못한 팅글러 감독이 결국 폭발했다. 팅글러 감독 퇴장 후 스킵 슈메이커 감독 대리가 대행을 맡았다. 

공교롭게도 감독 퇴장 이후 샌디에이고는 무너졌다. 구원 맷 스트라움이 코리 시거에게 희생플라이로 리드 점수를 내준 뒤 저스틴 터너에게 1타점 적시타, 맥스 먼시에게 2루타, 코디 벨린저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1-4로 스코어가 벌어졌다. 이어 나온 크레이그 스태먼도 폭투를 저질러 추가 1실점, 다저스가 5-1로 달아났다. /waw@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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