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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스털링의 맹활약 벌써 공격포인트 2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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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스털링, 16G만에 공격 포인트 20개 달성

기사입력 2019.10.20. 오후 01:50 최종수정 2019.10.20. 오후 01:50 기사원문


▲ 팰리스전에서 도움 기록한 스털링
▲ 올 시즌 스털링은 맨시티 그리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총 20개 공격 포인트 기록(16경기)
▲ 선제 득점 주인공 제주스는 맨시티 입단 후 50번째 골 성공(109경기)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울버햄턴전 아픔은 잊어라. 맨체스터 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팰리스전 선제 득점의 주인공 제주스는 맨시티 입단 이후 치른 공식 대회에서 50번째 골을 기록했고, 스털링의 경우 이번 시즌 맨시티와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나선 16번의 경기에서 20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물오른 모습을 보여줬다.

맨시티는 20일 새벽(한국시각)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확보한 맨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노스 웨스트 더비를 앞둔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 차를 5점 차까지 좁히는 데 성공했다.

전반 39분 선제 득점이 나왔다. 주인공은 제주스였다. 제주스는 베르나르두 실바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제주스의 맨체스터 시티 입단 후 50번째 골이었다.


2분 뒤 41분, 맨시티의 추가 득점이 터졌다. 라힘 스털링이 연결한 감각적인 패스를 쇄도하던 실바가 그대로 밀어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순식간에 상대 뒷공간을 무너뜨리는 맨시티의 빠른 공격 전개가 돋보인 장면이었다. 역습 상황에서 맨시티 공격진들은 빠른 쇄도를 통해 팰리스 수비진으로 파고들었다. 이 과정에서 스털링은 데 브라이너 그리고 제주스와 함께 빠른 쇄도를 보여줬다. 그리고 제주스와 멘디를 거친 공을 받은 스털링은 절묘한 로빙 패스를 통해 실바에게 공을 넘겨줬다. 실바는 그대로 왼발 슈팅으로 밀어 넣으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여러모로 의미 있는 승리였다. 이 중 눈에 띄는 선수는 스털링이다. 맨시티의 크랙으로 불리는 스털링은 이번 시즌에만 대표팀 활약 포함 20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13골 7도움이다.

맨시티에서 스털링은 컵대회 포함 총 11경기에 나와 9골을 가동했다. 그리고 잉글랜드 대표팀 일원으로 지난 9월부터 치른 유럽 선수권대회 예선에서는 4경기에 나와 4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리고 팰리스전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13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 20개라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팰리스전을 마친 맨시티의 다음 상대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위를 차지한 돌풍의 팀 아탈란타다. 양 팀은 오는 23일 새벽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첫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데이터 출처 =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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