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언더파 단독1위' 오른 안나린, 첫 우승 도전 "우승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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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0 18:43
경기 후 인터뷰 하는 안나린. KLPGA 제공[세종=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안나린(24)이 절정의 샷감을 과시하며 선두에 올랐다.
안나린은 9일 세종시 세종필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둘째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첫 날 2타를 줄였던 안나린은 2라운드 합계, 9언더파로 첫날 선두였던 박 결을 3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이 버디 7개로 6타를 줄이며 2라운드 합계 6언더파로 박 결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날 5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4타를 줄인 김효주가 역시 4타를 줄인 장하나와 함께 3언더파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안나린은 이번 대회에서 데뷔 첫 우승을 노린다. 지난 2018년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올 시즌은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020 3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목표는 분명하다. 우승이다. 안나린은 "우승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내일 3라운드가 끝나봐야 실감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안나린 2번홀 버디 성공후 캐디와 주먹 맞대며 기뻐하고 있다. KLPGA제공우승 문턱에서 수차례의 좌절. 실패를 통해 성숙했다.
안나린은 "우승을 안 겪어봤기에 어색한 분위기 속에 마지막 날 경직됐었다. 그래서 좋은 흐름을 놓쳤고, 찬스를 잡지못했다"고 돌아본 뒤 "하지만 이번엔 내 플레이에 기준이 생겨서 흔들리지 않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세종필드골프클럽의 코스처럼 원래 빠른 그린스피드의 산악지형을 좋아한다. 난도가 어려운 코스를 좋아하며 타수를 지키는 플레이 스타일을 선호한다"며 남은 라운드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노보기, 7버디의 완벽한 플레이.
안나린은 "전반적으로 샷감이 괜찮았고, 그에 맞춰 퍼트감도 잘 따라줬다"고 비결을 설명했다. 이틀 내내 선수들의 플레이를 괴롭히고 있는 바람에 대해서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탄도 낮은 샷을 구사하면서 바람의 저항을 덜 받도록 공략했다"고 말했다.
안나린이 쟁쟁한 국내파 해외파의 도전을 극복하고 데뷔 첫 우승의 영광을 이뤄낼까. 첫 승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안나린 2번홀 아이언샷 날리고 있다 KLPGA제공
안나린은 9일 세종시 세종필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둘째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첫 날 2타를 줄였던 안나린은 2라운드 합계, 9언더파로 첫날 선두였던 박 결을 3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이 버디 7개로 6타를 줄이며 2라운드 합계 6언더파로 박 결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날 5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4타를 줄인 김효주가 역시 4타를 줄인 장하나와 함께 3언더파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안나린은 이번 대회에서 데뷔 첫 우승을 노린다. 지난 2018년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올 시즌은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020 3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목표는 분명하다. 우승이다. 안나린은 "우승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내일 3라운드가 끝나봐야 실감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안나린 2번홀 버디 성공후 캐디와 주먹 맞대며 기뻐하고 있다. KLPGA제공우승 문턱에서 수차례의 좌절. 실패를 통해 성숙했다.
안나린은 "우승을 안 겪어봤기에 어색한 분위기 속에 마지막 날 경직됐었다. 그래서 좋은 흐름을 놓쳤고, 찬스를 잡지못했다"고 돌아본 뒤 "하지만 이번엔 내 플레이에 기준이 생겨서 흔들리지 않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세종필드골프클럽의 코스처럼 원래 빠른 그린스피드의 산악지형을 좋아한다. 난도가 어려운 코스를 좋아하며 타수를 지키는 플레이 스타일을 선호한다"며 남은 라운드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노보기, 7버디의 완벽한 플레이.
안나린은 "전반적으로 샷감이 괜찮았고, 그에 맞춰 퍼트감도 잘 따라줬다"고 비결을 설명했다. 이틀 내내 선수들의 플레이를 괴롭히고 있는 바람에 대해서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탄도 낮은 샷을 구사하면서 바람의 저항을 덜 받도록 공략했다"고 말했다.
안나린이 쟁쟁한 국내파 해외파의 도전을 극복하고 데뷔 첫 우승의 영광을 이뤄낼까. 첫 승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안나린 2번홀 아이언샷 날리고 있다 KLPG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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