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셀로나에 평생 있겠다, 단 구속하지 마”
아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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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9 18:34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2)가 FC바르셀로나와 평생 파트너로 동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2004년 프로에 첫발을 내디딘 메시는 개인, 팀, 프리메라리가, 나아가 세계 축구 역사를 써가고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와 2021년까지 함께하기로 돼 있는데, 최근 종신 계약 소식이 들리고 있다. 만약, 이번에 재계약을 하면 클럽 통산 10번째 연장이다.
메시는 라디오 ‘페로스 드 라 칼레’와 인터뷰를 통해 본인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처럼 한때 나도 평생 계약 이야기가 있었던 건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나를 구속하는 계약은 원하지 않는다”고 한 뒤, “행복하지 않으면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 단순히 계약 때문에 이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목표를 위해 계속 싸우고 싶다. 계약에 얽매이는 게 싫다. 여기에 평생 남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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