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9명, 흥미롭네"…'ML 스타 출신' 윌리엄스가 본 2020 PS
[OSEN=잠실, 조은정 기자]KIA 윌리엄스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OSEN=이종서 기자] “올해는 굉장히 흥미로운 일정표를 가지고 있네요.”
미국 메이저리그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와일드카드시리즈를 모두 마치고 오는 6일부터 디비전시리즈에 돌입한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으로 60경기로 축소돼 진행된 반면 포스트시즌은 각 지구 별 두 팀, 와일드카드 두 팀으로 총 16개 팀이 진출하는 방식으로 확대됐다.
총 8개의 디비전시리즈 진출 팀이 가려진 가운데 메이저리그 강타자 출신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도 흥미롭게 메이저리그의 포스트시즌을 지켜봤다. 윌리엄스 감독은 현역 시절 통산 378홈런 1218타점을 기록하며 올스타 5회, 실버 슬러거 4회, 홈런왕 1회, 타점왕 1회를 차지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이야기에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고, 기록지를 찾아보는 등 볼 수 있는 만큼 보고 있다”고 운을 떼며 “올해는 굉장히 흥미로운 일정표를 가지고 있다”고 눈을 빛냈다.
단순히 보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나오는 전략이나 운용 등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뭔가 배울 것이 있다고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 팀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 마지막 중요한 결정전일 때에 운영이나 구상하는 것이 흥미롭다”고 이야기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대표적인 예로 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를 들었다. 샌디에이고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만나 9이닝 동안 9명의 투수를 투입하며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이는 1901년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투수를 사용한 무실점 경기다.
윌리엄스 감독은 “샌디에이고가 9명을 내면서 오프너식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이런 모습이 성공하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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