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5일 영국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맨유의 고위 인사들이 포체티노 감독 대리인과 만나 감독직에 대한 생각을 들었다. 맨유가 토트넘에 1-6으로 대패한 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입지가 급격히 좁아진 것이다.

맨유는 이전부터 포체티노 감독을 후보군에 넣어두고 있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을 이끌고 있어서 무산됐다. 지난해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에서 물러난 뒤에도 꾸준히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베팅업체도 포체티노 감독의 맨유행에 낮은 배당률을 적용하며 유력하게 보고 있다. ‘더 선’에 따르면 베팅업체 래드브록스는 포체티노 감독의 맨유행의 배당률로 1.25를 적용했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맨유는 이적시장 마감일에 에딘손 카바니, 알렉스 텔레스, 아마드 트라오레, 파쿤도 펠리스트리 등 4명을 영입했다. 솔샤르 감독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4명의 선수를 한 번에 영입하는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

그러나 래드브록스는 솔샤르 감독의 경질 가능성 배당률로 1.875를 적용했다. 향후 몇 경기 결과에 따라 솔샤르 감독이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래드브록스는 또 다른 감독 후보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거론했다. 그러나 알레그리 감독의 배당률은 8로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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