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도 미쳤어".. 손흥민, 日 선정 '세계 랭킹 11위'

현 시점에서 이보다 핫한 선수를 또 찾을 수 있을까?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인 손흥민의 이야기다. 손흥민은 2020-2021시즌이 시작하자마자 믿기 힘든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을 합쳐 총 여섯 경기에 출전했다. 여섯 경기에 출전해서 남긴 기록은 7골 3도움. 경이적인 스탯이다. 사우샘프턴전의 네 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의 멀티골은 손흥민의 클래스가 어느 정도 지점까지 올라갔는지 방증하는 순간들이었다.

최근 일본 매체 <풋볼채널>은 선수 개인의 세계 랭킹을 산정하고 있다. 일단 9월 기준으로 계산이 됐는데, 손흥민은 그 지표에서 11위에 올랐다. <풋볼채널>은 “이번 시즌도 미쳤어”라는 헤드라인과 함께 “10월에 들어서도 손흥민의 활약은 멈추지 않고 있다. 6-1로 대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1골 2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을 멈추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손흥민 위쪽에 자리한 10명 역시 현재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들이었다. 손흥민을 포함한 현 시점 세계 TOP 15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 풋볼채널 선정 9월 선수 세계 랭킹
1위: 알레한드로 고메스(아탈란타)
2위: 드리스 메르텐스(SSC 나폴리)
3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TSG 1899 호펜하임)
4위: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
5위: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6위: 사디오 마네(리버풀)
7위: 이브라히마 니아네(메츠)
8위: 히샬리송(에버턴)
9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10위: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11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12위: 로맹 페라우(스타드 브레스트)
13위: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레반테)
14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15위: 앤디 델로(몽펠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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