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9년+323경기' 베테랑, 유럽 생활 청산...사우디 이적 완료
크리스 스몰링이 사우디로 이적했다.
알 파이하는 3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영국 치타가 여기에 왔다. 스몰링, 컴온, 컴온!"이라며 스몰링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스몰링은 잉글랜드 출신의 베테랑 센터백이다. 194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빠른 스피드가 눈에 띈다. 수비 지능이 다소 부족한 탓에 패스 경로를 차단하는 것보다는 몸을 활용한 적극적인 수비를 즐겨 한다. 큰 키를 보유한 것에 걸맞게 제공권 능력도 좋으며 결정력이 꽤나 좋아서 득점도 곧잘 해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가장 오래 뛰었고, 가장 강렬한 족적을 남겼다. 2010-11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한 스몰링. 약 9년 동안 생활하며 통산 323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남겼다. 2013-14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2015-16시즌엔 리그 35경기에 출전하는 등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한 바 있다.
많은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프리미어리그(PL) 우승 2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1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1회를 기록했다.
2019-20시즌부터는 AS 로마에서 뛰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과 재회한 그는 베테랑으로서 팀을 이끌었다. 통산 155경기 10골 4어시스트를 올렸고 2021-22시즌엔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로마와 계약이 만료된 스몰링. 말년을 불태우기 위해 사우디행을 택했다. 자유계약(FA)이 된 그에게 알 파이하가 접근했고 빠르게 협상을 진행했다. 스몰링 역시 사우디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 합의를 이뤄냈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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