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악연 뤼디거와 한솥밥? 계약 연장 후 토트넘 임대 추진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과거 퇴장으로 얽힌 안토니오 뤼디거(첼시)와 한솥밥을 먹게 될까.
‘이브닝 스탠다드’는 1일(한국시간) “첼시는 뤼디거와 계약 연장에 도달하면 그를 토트넘으로 임대 보낼 준비가 돼 있다”라고 전했다.
2017년 첼시에 합류한 뤼디거는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팀의 후방을 지켰다. 하지만 프랭크 램파드 감독 부임 이후 기회가 줄며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상황이다.
첼시 역시 아직 그를 완전히 놓을 생각은 없다. 2022년 6월까지 계약된 그와 1년 재계약을 체결한 뒤 임대를 보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계약 기간을 1년 이하로 남겨두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선택이다.
이런 상황에 수비수 보강을 원하는 토트넘이 관심을 보였다. 매체는 “밀란 슈크리니아르(인테르 밀란)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토트넘이 뤼디거로 방향을 틀었다”라고 설명했다.
뤼디거가 토트넘에 합류할 경우 이전의 악연으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지난해 12월 첼시와 토트넘의 맞대결에서 이슈의 중심이었다.
당시 뤼디거는 손흥민과의 경합 과정에서 발로 가격당한 뒤 고통을 호소하며 퇴장 판정을 끌어냈다. 이후 그의 액션을 두고 양 팀 사령탑이 충돌하기도 했다.
또 뤼디거는 이날 토트넘 팬에게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의 주장에 토트넘과 런던 경찰은 조사에 착수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판결을 내렸다.
뤼디거는 “첼시 팬들은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을 신고했지만, 반대편에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난 경찰이 아니지만, 사람들이 올바른 행동을 했으면 한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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