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디그롬 순위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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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는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이 가장 앞섰다. 올 시즌 디그롬은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204이닝을 던지며 11승 8패 평균자책점 2.43, 255탈삼진 WHIP(이닝당 출루 허용) 0.97을 기록하며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올라섰다.
매체가 종합해 발표한 디그롬 배당은 -250이다. 100달러를 걸면 250달러를 벌 수 있다는 뜻이다. 가장 많은 도박사가 디그롬에게 걸었다. 지난달 3일까지 디그롬은 +1000을 기록하며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한 달 만에 사이영상 후보로 우뚝 선 셈이다.
'스포츠베팅다임'은 "디그롬이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이 있는 후보가 됐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그는 상위 5위 안에 들지 못했다. 그는 마지막 선발 등판 4번에서 28이닝을 던지며 12피안타 2볼넷 1실점만을 기록하며 35탈삼진을 잡았다"며 디그롬이 시즌 막바지 치고 올라온 후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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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300으로 내셔널리그 2위를 기록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 카디너스 잭 플래허티가 +500, 워싱턴 맥스 슈어저가 +1000, LA 다저스 류현진이 +1200을 기록했다. 지난달 3일까지 류현진 배당은 +150이었다.
아메리칸리그는 상위 도전자로 단 2명만 언급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게릿 콜과 저스틴 벌랜더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도전자로 5명을 소개한 것과는 상반된 구도다. 지난달까지 벌랜더가 꾸준히 1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10월 판도에서 게릿 콜이 뒤집었다.
매체는 "휴스턴 팀 동료 디그롬과 콜 단 두 투수만이 상위 도전자로 진출했다. 콜이 -140으로 약간의 우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일까지 -300이었던 벌랜더 배당은 +100으로 상승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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