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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심 벙커샷 논란’ 김아림이 기권하며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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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강원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CC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9 2라운드 6번홀에서 김아림이 벙커샷을 하고 있다. 2019.08.23. (사진=KLPGA 제공)


‘벙커샷 논란’에 휩싸였던 김아림이 결국 대회에서 기권했다.

김아림은 4일 인천 스카이 72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갆바계 1오파 145타의 성적을 적어낸 김아림은 공동 39위로 반환점을 돌았지만 2라운드를 마치고 기권했다. 이는 ‘벙커샷’ 논란 때문이다.

지난 3일 김아림이 친 두 번재 샷은 벙커 안 모래에 깊숙이 박혔다. 공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공이 벙커로 향한 건 김아림뿐이 아니었다. 공을 확인하기 위해 경기위원을 호출한 김아림은 ‘손으로 파도 되고 클럽으로 파서 확인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김아림은 경기위원의 말에 공을 꺼내 자신의 공이 맞는지 확인했다. 골프 규칙 상 공이 벙커에 깊게 박히면 꺼내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확인 후 원래 박혀 있던 것과 똑같은 상태로 놔야 한다.

그러나 김아림은 공을 원래 상태보다 나은 조건에 두고 쳤다는 지적을 받았다. 처음엔 공이 모래 속에 박혀 있었지만 확인 후 공이 모래 위에 놓여 있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이는 라이(공이 놓여 있는 상태)‘ 개선에 해당된다는 지적이다.

김아림 동반자들이 공의 위치가 잘못됐다고 지적했지만 경기위원은 공을 쳐도 된다고 했다. 경기를 마친 뒤 논란은 더욱 불거졌고 방송중계팀이 이의를 제기하자 경기위원회가 확인했다. 최진하 경기위원장은 “경기위원의 잘못된 판정”이라며 오심을 인정했다.

그러나 최 위원장은 “당시 상황을 보니 공을 확인하고 치는 과정까지는 경기위원이 개입했고 선수는 이를 따랐을 뿐”이라며 “선수의 규칙 위반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아림은 해당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최 위원장은 “벌점을 매기겠다”며 “추후 사태를 봐가며 이사회에 징계를 건의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아림은 “보다 정확한 경기 진행을 위해 경기위원 입회하에 경기를 진행했다”며 “그 부분이 오심이라는 얘기를 뒤늦게 전해 들었다. 협회에서 오심이라고 인정한 이상 경기는 지속하는 것이 아니라고 판단해 기권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아림은 또 “의도하지 않았지만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동료 선수들, 협회, 스폰서, 관계자분들게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아림은 2라운드까지 합계 1오버파 공동 39위로 컷을 통과할 수 있는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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