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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도끼에 또 발등 찍힌 다저스, '커쇼 예우' 버려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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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박준형 기자]1회초 이닝종료 후 다저스 로버츠 감독이 선발투수 커쇼를 독려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이상학 기자] 클레이튼 커쇼의 가을 잔혹사가 반복됐다. LA 다저스는 믿는 도끼에 또 발등 찍혔다. 

커쇼가 또 가을야구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 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워싱턴 내셔널스와 5전3선승제 2차전에 선발등판, 6이닝 6피안타 1볼넷 2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했지만 다저스의 2-4 패배와 함께 패전투수가 됐다. 

퀄리티 스타트를 했지만 그 투수가 NLDS 2차전 선발투수, 그것도 커쇼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1차전 선발을 ‘영건’ 워커 뷸러에게 내준 커쇼는 ‘사이영상 후보’ 류현진에 앞서 2차전 선발 기회를 얻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최악의 경우를 생각했다. 5차전까지 가면 커쇼가 4일 휴식을 갖고 구원등판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그러나 정작 잡고 봐야 할 2차전에서 커쇼의 투구가 기대를 밑돌았다. 경기 초반 난조가 아쉬웠다. 1회 1번 트레아 터너에게 초구에 좌익선상 2루타를 맞은 뒤 앤서니 렌던에게 볼넷을 내줬다. 심판 볼 판정에 불만스런 모습도 보였다. 이어 후안 소토에게 포심 패스트볼 제구가 되지 않아 몸에 맞는 볼로 주자를 또 내보냈다.

1사 만루 위기를 초래한 커쇼는 결국 하위 켄드릭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허용했다. 계속된 만루에서 추가점을 주지 않았지만 2회 선두 빅터 로블레스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다. 슬라이더가 손에서 빠져 로블레스의 발을 맞혔다. 커쇼가 1경기 몸에 맞는 볼 2개를 준 것은 포스트시즌 개인 최초.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2사 2루에서 이튼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한 커쇼는 렌던에게 좌중간 펜스를 맞히는 1타점 2루타를 내줬다. 추가 2실점하며 워싱턴이 3-0 리드를 잡았다. 워싱턴은 경기 초반 잡은 리드를 놓치지 않고 끝까지 지켜 4-2로 승리했다. 5안타 2득점, 득점권 4타수 무안타에 그친 타선 부진이 아쉬웠다. 

커쇼는 3회부터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버텼지만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1실점으로 막은 워싱턴 선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에게 완패했다. 이날 커쇼는 포심 패스트볼(34개)보다 슬라이더(51개) 커브(14개) 등 변화구 의존도가 높았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1.9마일(147.9km), 평균 구속은 90.9마일(146.3km)로 전성기와 거리가 멀었다. 

이로써 커쇼는 포스트시즌 통산 31경기에서 11패(8승)째를 당했다. 지난해 보스턴 레드삭스와 월드시리즈 1차전(4이닝 5실점), 5차전(7이닝 4실점)에 이어 최근 3경기 연속 패전. 포스트시즌 평균자책점은 4.33으로 정규시즌 통산(2.44) 기록보다 2점 가까이 높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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