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새내기 오슬지 새로운 ‘당구여신’ 되나. 행운의 여신까지 도운 8강행-LPBA챔피언십
프로 새내기 오슬지가 행운의 행보를 이어가며 8강에 올라 새로운 ‘당구여신‘ 탄생을 예고했다. 오슬지는 1일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LPBA챔피언십 2020 16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강지은을 2-1로 물리쳤다.
1세트를 11-10으로 이겨 파란을 일으킨 오슬지는 2세트를 3-11로 내주었으나 3세트를 9-8로 잡아 승리를 거두었다. 3세트 막판 7-8로 밀리기까지 했으나 흔들리지 않고 찾아온 기회를 잡아 2연속 득점, 힘들었던 경기를 마무리 했다.
오슬지는 세트 운영을 잘 한 덕분에 적은 점수로도 이길 수 있었다. 강지은은 3세트 총 29점으로 애버리지가 0.644였으나 오슬지는 23점으로 애버리지가 0.511이었다. 진 세트는 확실하게 지고 이긴 세트는 1점차였기에 가능했다.
오슬지는 서바이벌 첫 경기에서도 행운이 따랐다. 김세연과 똑같이 56점을 기록했지만 하이런 성적에 의해 2위로 64강전에 올랐다. 오슬지는 7하이런, 김세연은 4하이런이었다. 오슬지가 7연속 득점을 올린 것은 그때가 유일하다.
오슬지는 32강전에선 ‘당구여제’ 김가영을 한 큐차이로 따돌렸다. 김가영은 49점이었고 오슬지는 53점이었다. 57점으로 1위를 한 김은빈은 16강전에서 탈락했다.
32강까지 세 차례의 서바이벌 경기에서 단 한번도 1위를 하지 못한 오슬지는 올해 LPBA에 입문했다. 당구 경력 10년의 아마추어 동호인으로 프로리그가 출범하자 본격적으로 당구에 뛰어들었다.
어려운 공을 해결하는 능력은 아직 떨어지는 편이다. 16강전에서도 난구해결능력 등은 강지은에 못 미쳤으나 큐에 대한 섬세함이나 파워는 수준급이었고 멘탈도 강한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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