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3회 연속 유러피언 골든슈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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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7 14:39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사진)가 개인 통산 6번째이자 3회 연속 유러피언 골든슈를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17일 오전(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6번째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1968년 제정된 유러피언 골든슈는 14개 유럽 스포츠 매체가 유럽 리그 득점왕 중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공동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리그별 수준 차이를 고려해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 랭킹에 따라 배점이 다르게 주어진다. 가장 높은 배점을 받는 상위 5개 리그(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득점왕이 유러피언 골든슈 경쟁에서 유리하다.
메시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34게임에 출전해 36골을 작성, 33득점으로 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를 눌렀다. 메시는 이로써 2009∼2010(34골), 2011∼2012(50골), 2012∼2013(46골), 2016∼2017(37골), 2017∼2018시즌(34골)에 이어 개인 통산 6번째 유러피언 골든슈를 차지했다. 메시는 특히 개인 통산 4차례 수상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메시는 “이번 수상의 영광을 가족과 팀 동료에게 돌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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