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없었으면 어쩔 뻔…' MLB.com "STL 로테이션 1등 공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악재와 그에 따른 '18일간 23연전'이라는 지옥의 일정을 극복하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MLB.com은 28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과정을 돌아보면서 "선발 로테이션에서는 김광현이 1등 공신"이라고 칭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8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서 5-2로 이겼다. 3회 4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선발 오스틴 곰버의 4이닝 1실점 호투로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30승 28패를 거두는 동시에 밀워키(29승 31패)의 승률 5할 도전을 저지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후 MLB.com 앤 로저스 기자는 "선수 10명과 직원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그들의 일정은 더블헤더로 가득 차 있었다. 그들은 '매일 살아남고, 포스트시즌까지 가자'는 하나의 목표만 바라봤다. 그들은 지난 44일 동안 53경기를 치렀다"며 세인트루이스가 겪은 지난 한 달을 정리했다.
그러면서 세인트루이스의 오프시즌 '핵심 영입' 선수로 김광현을 꼽았다. 코로나19로 스프링캠프가 갑자기 중단되는 일을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겪었는데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기량을 발휘했다는 점을 높게 샀다.
로저스 기자는 "개막전은 마무리 투수로 맞이했지만 선발로 돌아왔다. 4경기 연속 5이닝 이상 무자책점을 기록했다. 39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한 그는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의 강한 선발투수진 중에서도 가장 공이 큰 선수"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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