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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맨유, 산초와 개인 합의…막판 이적 가능성 남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를 극적으로 품을 수 있을까.


미국 ESPN은 29일(한국 시간) “도르트문트는 산초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떠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내용이 맨유 고위층에 전달되지 않았다. 이적 시장이 마감하기 전에 양 구단이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ESPN의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산초의 대리인과 연봉과 수수료 등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


그러나 맨유는 도르트문트가 산초 몸값으로 책정한 1억 2,000만 유로(약 1,640억 원)가 터무니없이 높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재정 상태가 악화된 상황에서 도르트문트가 원하는 금액을 맞춰주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맨유는 이번 주 9,000만 파운드(약 1,350억 원) 규모의 최종 제안을 건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 마감일은 10월 5일이다. ‘산초 영입’을 위해 공들인 맨유의 운명의 시간이 점차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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