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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R 앞둔 김도훈 감독 "전북 우승 바라지 않는 분들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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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은 누구?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은 누구?(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1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감독들이 우승 트로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용수 FC서울 감독, 김기동 포항 스틸러스 감독,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 모라이스 전북 현대 감독, 안드레 대구FC 감독, 김병수 강원FC 감독. 2019.10.16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울산 현대의 김도훈 감독이 전북 현대의 독주를 끝내고 14년 만의 우승을 이루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2019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 자리에서다.

이날 행사에는 올 시즌 K리그1(1부리그) 12개 팀 중 상위 그룹인 파이널 A에 진출한 6개 팀 감독 및 대표 선수가 참석해 파이널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 우승 경쟁은 일찌감치 울산과 전북 현대의 '현대가(家)' 싸움으로 압축됐다.

울산이 20승 9무 4패, 승점 69로 전북(19승 11무 3패·승점 68)에 승점 1이 앞선 채 선두를 달리며 치열한 우승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이제 올 시즌 우승팀은 앞으로 파이널 A 진출팀 간 벌일 팀당 5경기씩에서 가려지게 된다.

각오 밝히는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
각오 밝히는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1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이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19.10.16 uwg806@yna.co.kr

김도훈 감독은 먼저 "울산은 항상 시즌 시작하기 전 목표가 우승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나가고,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를 내는 것이다"라면서 "올 시즌에는 세 가지 다 이루겠다"고 출사표를 냈다.

울산이 마지막으로 K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은 14년 전인 2005년의 일이다.

김 감독은 이어 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전북에 화살을 겨눴다.

그는 "울산을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서, 그리고 이제는 전북이 우승하길 바라지 않는 분들을 위해서 우승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올해 전북 지휘봉을 잡고 K리그 무대에 데뷔한 조제 모라이스 감독은 "K리그가 이렇게 어려운 리그인지 몰랐다"면서 "파이널 A에 진출한 모든 팀이 공격적이고 재미있는 축구를 선보여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우리도 재미난 축구로 좋은 결과까지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리그 2019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
K리그 2019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감독과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기동 포항 스틸러스 감독, 최용수 FC서울 감독,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 모라이스 전북 현대 감독, 안드레 대구FC 감독, 김병수 강원FC 감독, 강원 한국영, 대구 정승원, 전북 문선민, 울산 김보경, 서울 주세종, 포항 완델손. 2019.10.16 uwg806@yna.co.kr

김도훈 감독은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사전 인터뷰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전북이 독주를 해왔는데 이렇게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부족하지만, 시즌 전 전북의 대항마로 꼽힐 때 과연 우리가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우리 선수들이 시즌 내내 집중력을 유지해줬다"면서 "마지막까지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또 "절실함은 1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우리가 전북보다는 더할 것이다"라면서 "하지만 부담감을 가지지 않겠다. 우리의 경기를 했을 때 결과가 좋았다"고 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 상대할 중 가장 껄끄러운 팀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우리와 전북은 우승, 다른 네 팀은 ACL 티켓이라는 목표가 있다. 모두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느 한 경기 소홀히 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즉답을 피했다.

그러고는 "모든 팀이 다 목표를 이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한 뒤 잠시 뜸을 들이고는 "전북은 빼고"라고 웃으며 속내를 드러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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