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4경기 연속 3-0 ‘8강 안착’
프랑스 오픈… 조코비치도 16강 진출
프랑스오픈 4연패를 노리는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4일 열린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서배스천 코르다(미국)를 3-0으로 완파한 뒤 왼손 주먹을 쥐고 기뻐하고 있다. 파리=AP 뉴시스
‘왼손 천재’ 라파엘 나달(34·스페인)이 4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오픈에서 8강에 안착했다.
세계 랭킹 2위 나달은 4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20세 신예인 세계 랭킹 213위 서배스천 코르다(미국)를 1시간 55분 만에 3-0(6-1, 6-1, 6-2)으로 완파했다. 나달은 1회전부터 16강전(4회전)까지 4경기 연속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며 클레이코트에서 강한 ‘흙신’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로써 나달은 대회 최다 기록인 14번째 8강에 진출하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나달이 4연패에 성공하면 메이저대회 단식 통산 20승으로 메이저대회 최다(20회) 우승자인 로저 페더러(39·스위스)와 타이기록을 이루게 된다.
예선을 통과한 코르다는 나달의 높은 벽에 막혀 돌풍을 마감했다. 코르다는 스포츠 명문 가족의 아들이다. 서배스천의 아버지 페트르 코르다는 1998년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우승자이고, 누나 제시카(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2012년 우승)와 넬리(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2019년 우승)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33·세르비아)는 남자 단식 3회전에서 세계 153위 다니엘 엘라이 갈란(콜롬비아)을 3-0(6-0, 6-3, 6-2)으로 완파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세계 16위 카렌 하차노프(러시아)와 8강 진출을 다투는 조코비치는 4년 만에 프랑스오픈 왕좌 탈환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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