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매 경기 안타' 키움 서건창 "작은 집중의 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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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6 10:04
'PS 매 경기 안타' 키움 서건창 "작은 집중의 차이죠"
접전 상황에서 극적인 안타로 '활로 개척'
(인천=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뜨거운 가을을 보내고 있는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공격은 서건창에서 출발한다.
서건창은 키움의 올해 포스트시즌 6경기에서 모두 1번 타자로 출전했고, 매 경기 안타를 쳤다.
서건창이 활로를 잘 뚫은 덕분에 키움은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에서 LG 트윈스를 3승 1패로 꺾고 플레이오프(5전 3승제)에 진출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1·2차전에서 SK 와이번스를 내리 꺾으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1승만 남겨뒀다.
지난해 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포함하면 서건창은 포스트시즌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고 있다.
올해 포스트시즌 타율 0.370(27타수 10안타)을 기록 중인 서건창은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플레이오프라고 특별히 준비하는 것은 없다. 똑같이 한다. 특별하게 하려다가 더 안 될 수 있다"며 "조금의 집중의 차이"라고 말했다.
서건창의 집중력은 긴장된 상황에서 더욱 빛났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서건창은 3-4로 추격하던 9회 말 2사 3루에서 LG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쳐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키움은 연장 10회 말 주효상의 '끝내기 땅볼'로 짜릿한 5-4 역전승을 거뒀다.
서건창은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도 5-5로 맞선 7회 초 선두타자 안타를 치고 나가 샌즈의 적시타에 역전 득점을 했다. 키움은 이 경기에서 10-5로 대승하고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마찬가지다.
서건창은 1차전 0-0으로 팽팽하던 연장 11회 초 1사 후 우월 2루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다음 타자 김하성의 좌중간 2루타에 균형을 깨트리는 득점에 성공하며 키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3-3 동점이던 5회 초 무사 2루에서 역전 적시타를 날리기도 했다.
서건창은 "1차 목표는 1루를 점령하는 것이다. 그 이후에는 상황에 맞게 플레이한다. 최대한 베이스 러닝을 많이 하려고 한다. 1차 목표는 출루다"라고 강조했다.
서건창은 계속 집중할 준비가 돼 있다.
그는 "모든 경기가 끝나면 피곤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피로를 느끼지 않는다"며 "일단 플레이오프 3승을 모두 채울 때까지 긴장을 놓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abb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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