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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의 쇼킹한 실수”… 英매체, 골대 강타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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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의 쇼킹한 실수”… 英매체, 골대 강타 지적

기사입력 2020.10.03. 오후 05:49 최종수정 2020.10.03. 오후 05:49 기사원문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영국 매체가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의 골대 강타 슈팅을 비판적으로 바라봤다.

2일 영국 ‘커트 오프 사이드’는 “아스널전에서 나온 미나미노의 쇼킹한 실수”라는 제목과 함께 미나미노의 플레이를 꼬집었다.

미나미노는 지난 1일 아스널과의 카라바오컵 4라운드에서 최전방 스리톱의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0-0이던 전반 45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서 올라온 크로스를 디오구 조타가 헤더 슈팅하자 골키퍼 손 맞고 나왔다. 이를 미나미노가 문전서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미나미노의 발을 떠난 볼은 골대 크로스바를 맞았다. 미나미노와 리버풀 모두 확실한 득점 기회를 놓쳤다. 그리고 리버풀은 아스널과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하며 탈락했다.

‘커트 오프 사이드’는 “아스널전에서 리버풀의 무득점을 만든 미나미노의 쇼킹한 실수”라고 전했다. 충분히 득점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미나미노의 슈팅이 부정확하면서 실패했고, 이것이 승패에 영향을 끼쳤다고 본 것이다.

미나미노, 리버풀 모두 안타까운 순간이었다. 특히 리버풀에서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미나미노로서는 더욱더 안타까울 수밖에 없었다.

미나미노는 지난 1월 잘츠부르크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 생활 9개월째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주전 확보는 요원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교체 출전이 이어지고 있고 리그 데뷔골도 넣지 못했다. 이번 시즌 3골을 넣었지만 커뮤니티 실드 1골과 카라바오컵 2골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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