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체조 간판' 여서정, 도쿄올림픽 개인 자격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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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4 14:58
한국 여자 기계체조 간판 여서정.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 기계체조 간판 여서정(경기체고)이 2020년 도쿄올림픽에 나선다.
국제체조연맹(FIG)은 14일 내년 도쿄올림픽에 개인 자격으로 출전하는 선수들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여서정은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종목별 결선에 진출한 선수 중 개인 자격 출전권을 받은 12명 중 1명에 포함됐다.
여서정은 도마 결선에 진출해 독자 기술인 ‘여서정’(난도 6.2점)을 펼쳤지만, 착지 때 실수로 결선 진출자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림픽 단체전 출전 국가(12개 나라) 선수들을 제외한 다른 나라 선수들에게도 성적에 따라 올림픽 출전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하는 FIG의 방침에 따라 여서정은 내년 도쿄올림픽에 나갈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여서정은 원조 ‘도마 황제’인 아버지 여홍철 경희대 교수에 이어 부녀가 모두 올림픽에 출전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여홍철 교수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도마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서정보다 앞서 이윤서(서울체고)가 개인종합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먼저 획득한 바 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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