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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정후 "주인공이요? 저는 '명품조연'이 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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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에 기뻐하는 이정후
동점에 기뻐하는 이정후(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PO) 4차전 LG트윈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 6회초 1사 주자 1, 3루 상황에서 키움 박동원이 2타점 동점 2루타를 친 뒤 홈을 밟은 이정후가 두 팔을 벌려 더그아웃을 향해 달리며 기뻐하고 있다. 2019.10.10 hihong@yna.co.kr

(인천=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1)에게 올해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는 특별하다.

그는 지난해 한화 이글스와의 준PO 2차전에서 슬라이딩 캐치를 하다 어깨를 다쳐 '가을야구'를 조기에 마감했다.

이어진 SK 와이번스와의 PO에는 엔트리에 들지도 못했다.

벤치에도 앉지 못한 그는 소속팀이 SK와의 PO에서 2승 3패로 탈락하는 모습을 더그아웃 옆 경기진행요원 대기석에서 지켜봐야 했다.

하지만 이정후는 올해 PO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의 아쉬움을 만회하고자 더욱 각오를 다진다.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의 PO 1차전을 앞두고 만난 이정후는 "너무 긴장된다"며 떨리는 심경을 전했다.

이정후는 앞서 LG 트윈스와의 준PO 4경기에서 타율 0.286에 3타점 2볼넷을 기록하며 예열을 마쳤다.

쾌조의 타격감을 장착하고 1년간 기다린 PO 무대에 드디어 서게 된 이정후는 그러나 과욕을 경계했다.

그는 "주인공이 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지만 저는 '명품조연'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잘하려는 마음이 너무 크면 오히려 잘 안 풀리는 경우가 많았다"며 "지금도 많이 긴장되고 흥분되지만, 최대한 침착하게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정후는 포스트시즌에서 매 경기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선수에게 주는 상인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상에 대한 욕심도 버렸다.

그는 "MVP를 욕심내기보다는 모든 선수가 다 잘해서 SK를 이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내 역할은 어디까지나 중심타선으로 찬스를 이어주는 역할"이라고 자신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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