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이니에스타, 이강인 재능 찍었다…판타지 라리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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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3 20:15
▲ 이니에스타(오른쪽)가 판타지 라리가에서 이강인(왼쪽)을 지목했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찍은 라리가 이주의 베스트, 이강인이 있다 ⓒ이니에스타 트위터[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6, 비셀 고베)가 판타지 라리가 베스트에서 이강인(19, 발렌시아)를 찍었다.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축구 대표 팀 전설이다. 바르셀로나에서 674경기 57골 139도움을 기록하면서, 리오넬 메시, 차비 에르난데스 등과 황금기를 이끌었다. 2006년 스페인 대표팀 데뷔전 뒤에 131경기 출전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대회 트로피를 안았다.
2018년, 바르셀로나 생활을 마감하고 일본 J1리그에 도전했다. 현재까지 비셀 고베 핵심 미드필더로 J1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다. 올해 초,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맞대결에 많은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전설적인 미드필더가 이강인을 찍었다. 3일 공식 채널에서 "나의 이주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판타지 베스트다. 참 재능이 많은 선수들"이라고 알렸다. 4-4-2 포메이션에 다양한 선수들이 있었다.
이 중에는 이강인도 있었다. 이니에스타는 이강인을 4-4-2에서 측면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포인트별로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배치하는 게임이었지만, 이니에스타가 이강인을 찍었다는 건 어느정도 재능을 인정 받은 셈이다.
실제 이강인은 프리메라리가 전설들이 주목하는 재능이다. 가이즈카 멘디에타는 "이강인의 활약이 매우 기대된다. 재능이 많은 선수다. 난 이강인을 좋아하며,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같은 미드필더라 더 애정이 있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2020-21시즌 새롭게 개편된 발렌시아에 기회를 받고 있다. 4라운드까지 3경기 선발, 1경기 교체로 뛰었다. 다만 아직 발렌시아가 제안한 재계약에는 미온적인 반응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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