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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없던 사람 같다"...산체스, 맨유 동료들과 관계 '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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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인터 밀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들과 관계를 끊고 있다.

영국 '미러'는 29일(한국시간) "산체스가 인터 밀란 임대 이적 후 맨유 동료들과 관계를 끊었다"고 보도했다.

산체스는 2018년 1월 아스널을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18개월 동안 45경기를 소화하면서 단 5골만 넣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40만 파운드(약 5억 9천만원)의 맨유 최고 수준 주급은 조롱거리가 됐다.

산체스는 결국 지난여름 맨유를 떠났다. 인터밀란과 1년 간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 그러나 그가 1년 뒤 맨유에서 뛸 거라 기대되진 않는다. 산체스는 임대 계약 종료 후 다른 팀으로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체스는 맨유와 인연을 끊는 중이다. '미러'는 '더선'을 인용해 "산체스는 여전히 맨유 선수들의 왓츠앱(WhatsApp) 단체 대화방에 포함돼 있다. 같은 임대 신분인 크리스 스몰링이 활동하는 것과 달리 산체스는 그의 동료들에게 냉담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익명의 관계자는 '더선'을 통해 "마치 그가 여기에 없었던 것 같다"며 산체스가 맨유 동료들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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