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효과' 안첼로티 "호날두도 그와 뛰었을 때 56골 넣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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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6 23:09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61) 에버턴 감독이 하메스 로드리게스(29) 합류 효과를 강조했다.
에버턴의 올 시즌 출발이 심상치 않다. 개막전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꺾었던 에버턴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에 5골을 폭격하면서 리그 연승에 성공했다. 사이사이 치른 컵대회에서도 승리를 이어간 에버턴은 현재 4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득점력이 상당하다. 지난 시즌만 해도 확실한 스코어러가 없어 고민하던 에버턴이 맞는지 놀라울 정도다. 특히 토트넘전 결승골에 이어 WBA전에서도 해트트릭을 폭발한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결정력이 살아났다.
안첼로티 감독은 칼버트-르윈의 활약 배경에 로드리게스의 합류를 들었다.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시절 자신을 아꼈던 안첼로티 감독의 부름을 받고 합류했다.
안첼로티 감독의 로드리게스를 향한 신뢰는 상당하다. 칼버트-르윈의 득점력 상승에 대해서도 로드리게스가 도우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믿는다. 안첼로티 감독은 "칼버트-르윈도 20골을 목표로 했으면 한다. 그의 뒤에는 로드리게스가 있다. 그는 환상적인 조력자"라며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로드리게스와 뛰었을 때 56골 정도를 넣었다. 칼버트-르윈에게 56골을 기대하지 않지만 로드리게스와 최선을 다해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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