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가 류현진보다 높은 순위" 美 매체들 'AL 사이영상' 예상
[OSEN=조형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의 저명 칼럼니스트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수상자로 예측했다.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가 2위,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5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인 제이슨 스타크는 ‘디 애슬레틱’을 통해서 올 시즌 양대 리그와 MVP, 신인왕 수상자를 예상했다. 스타크의 주관적인 예측이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는 비버를 예측했다. 스타크는 “여러 수상자들 가운데 쉽게 선택하게 해준 것에 고맙다”면서 그리 큰 고민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비버는 올 시즌 12경기 8승1패 평균자책점 1.63(77⅓이닝 14자책점), 122탈삼진, 피안타율 1할6푼7리, 피OPS 0.494, WHIP 0.87의 특급 기록을 남겼다.
스타크는 비버 외에 사이영상 투표 순위로 2위 마에다 겐타, 3위 게릿 콜(뉴욕 양키스), 4위 랜스 린(텍사스 레인저스), 5위 류현진의 이름을 차례대로 올렸다.
미국 뉴욕 포스트의 조엘 셔먼 기자도 개인상 수상자들을 예상했다. 그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비버를 꼽으며 "12경기 중에서 최악의 피칭이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실점)였다. 다른 11번의 경기는 뛰어난 범위에 포함된다.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선발 투수다"라고 칭찬했다.
2위로 마에다 겐타, 3위로 류현진을 꼽았다. 4위 게릿 콜, 5위 루카스 지올리토(시카고 화이트삭스)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스타크는 비버가 사이영상을 수상해야 하는 여러 근거 기록들을 가져왔다. 그는 “비버는 1969년 마운드 높이가 낮아진 이후 아메리칸리그 규정이닝 투수들 가운데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2000년 보스턴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1.74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이적인 탈삼진율과 피안타율을 제시했다. 스타크는 “9이닝 당 14.2개의 탈삼진은 역사상 가장 뛰어난 단일 시즌 탈삼진율이다. 고거 기록은 게릿 콜의 13.8개로 1년 동안만 기록을 유지했다”면서 “과거 1할7푼의 타율은 투수들만 기록했다. 그리고 비버는 모든 타자들을 1할6푼7리의 타자로 만들었다. 역시 마운드를 낮춘 이후 2000년 마르티네스의 기록과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피OPS도 언급했다. “지난 50년 동안 최소 500타석을 소화한 야수들 가운데 두 명만이 OPS 0.494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비버를 상대해야 했던 타자들 모두가 형편없는 OPS 기록해야 했다”면서 “역시 라이브볼 시대에는 2000년 마르티네스만이 0.473으로 비버를 이겼다”고 했다.
평균 게임 스코어도 역대급 기록. 비버는 올 시즌 평균 69.9의 게임스코어를 기록했다. 스타크는 “맥스 슈어저는 1년 동안 69.9 이상의 게임 스코어를 두 차례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비버의 평균 세임 스코어였다. 2000년 마르티네스(73.3점), 1968년 루이스 티안트(72.4점)이 역대 아메리칸리그에서 비버의 평균 기록을 뛰어넘는 유이한 투수들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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