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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토트넘, '숙원' FW 보강 초읽기..."비니시우스 임대 영입"



토트넘이 또 하나의 영입을 앞두고 있다.

영국 'BBC'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벤피카의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영입을 앞두고 있다.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영입"이라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는 2018-2019시즌 나폴리로 이적했지만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히우 아베, AS모나코 임대를 거쳐 2019년 벤피카 유니폼을 입었다. 

해리 케인과 마찬가지로 다재다능한 공격수로 평가받는 비니시우스는 벤피카에서 리그와 컵대회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24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벤피카에 조르제 제주스 감독이 부임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그는 비니시우스를 대신해서 하리스 세페로비치를 주전으로 기용하고 있다.

결국 비니시우스 본인이 출전 시간을 위해 이적을 적극 추진한 것이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걸렸다. 그의 영입으로 토트넘은 스쿼드의 질적인 측면과 양적인 측면을 모두 한층 업그레이드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비니시우스 본인이 케인이라는 확실한 주전 선수가 있는 토트넘으로 이적을 희망하면서 백업롤도 감수하겠다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시즌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BBC는 "토트넘은 비니시우스를 먼저 1시즌 임대한 이후 완전 영입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완전 영입 옵션은 4500만 유로(약 615억 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부진을 만회라도 하듯 폭풍 영입으로 진격하고 있는 토트넘. 착실한 여름 이적 시장을 보낸 것이 이번 시즌 토트넘의 행보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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