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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케인도 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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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의 쓴소리 "토트넘, 여전히 비슷한 실수하고 있어"

기사입력 2019.09.19. 오전 07:51 최종수정 2019.09.19. 오전 07:52 기사원문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해리 케인(오른쪽)./AFPBBNews=뉴스1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이 경기력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먼저 두 골을 넣고도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승점 1점을 가져오는데 그쳤다.

케인은 선발로 출전해 전반 26분 페널티킥으로 토트넘에게 선제골을 안겨줬지만 승리로 이끌진 못했다.

경기 후 케인은 영국 BBC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이 왜 불만스러워 하는지 안다. 그는 5년 째 토트넘에 있는데, 우리는 여전히 비슷한 실수를 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반성도 덧붙였다. 케인은 "우리는 더 이상 젊지 않고, 경험도 있다. 또한 클럽 팀과 국가를 위해 큰 경기에도 출전해봤다"며 "우리는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다"고 강조했다.

또 "올 시즌 초반 우리는 많은 기회와 골을 내주고 있다. 그것을 바꿀 필요가 있다. 우리가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 자신에게 더 엄격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면서 "우리는 전반전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했다. 우리는 플랜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 플랜을 제대로 실행하지 못했다. 그것이 내가 가장 실망한 부분이고, 내가 하프타임 때 선수들에게 한 말이기도 하다"고 꼬집었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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