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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될 뻔’ 라모스, 홈런 치고 웃다가 아찔한 실책으로 시무룩

 LG 외국인 타자 라모스가 부진 탈출의 계기가 될 수 있는 홈런포를 터뜨렸다. 류중일 감독이 “지켜보겠다”고 말한 마지노선에서 나온 의미있는 홈런이었다. 하지만 수비에서 어이없는 실책으로 자칫 역적이 될 뻔 했다. 

류중일 감독은 지난 12일 부진한 라모스를 향해 “선구안이 나빠졌다. 시즌 초반에는 높은 공을 잘 안 쳤는데, 요즘은 하이볼에 헛스윙이 많다”고 언급하며 “오늘 내일 경기까지 지켜보겠다. 계속 안 좋으면 벤치에 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라모스는 8월 들어 타율이 1할4푼3리로 뚝 떨어졌고, 헛스윙과 삼진 숫자가 대폭 늘었다. 11일까지 8월 성적은 30타석 14삼진. 라모스는 줄곧 4번타자로 출장하다, 7월말 부담감을 덜어주려고 6번으로 내렸는데 여전히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라모스를 향한 류중일 감독의 경고성 멘트였다.

라모스는 12일 KIA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삼진 2개를 당했지만 볼넷도 1개 골랐다. 루킹 삼진 때는 심판 판정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항의하기도 했다. 

류중일 감독은 13일 “어제는 높은 공에 참는 모습도 보였다. 라모스가 훈련 마치고 어제 심판 항의에 대해 자기가 미안하다고 하더라.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한가운데 공도 멀게 보이기도 한다. 오늘까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라모스는 13일 KIA전에 6번타자로 나서 2회 1사 1루에서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후속 타자의 적시타 때 득점까지 올렸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서 KIA 선발 이민우의 몸쪽 직구(145km)를 끌어 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22호 홈런. 스트라이크존에 걸치며 몸쪽으로 붙은 공을 기술적으로 잘 받아쳤다. 

7회 수비에서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다. KIA는 1사 2루에서 나주환이 중견수 앞 짧은 안타를 때렸다. 홍창기가 홈으로 송구하면서 2루 주자는 3루에 멈췄다. 라모스가 마운드 근처에서 송구를 커트해 잡으려다 글러브에 맞고 튕겼고, 공은 1루쪽 파울 지역으로 굴러갔다. 치명적인 실책이 되고 말았다. 

그 사이 3루 주자는 홈을 밟았고, 타자주자는 2루까지 진루했다. 3-2로 추격당하며 1사 2루 위기가 이어졌다. 선발 켈리가 대타 나지완을 2루수 땅볼, 2사 3루에서 박찬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동점 위기를 막아냈다.

LG는 4-2로 승리, 위닝시리즈에 성공하며 4위 자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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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북기기 2020.08.17 19:39  
라모스 정도면 굿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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