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447억'이라도 받고픈데...에릭센은 거절 후 FA이적 희망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경기력을 놓고 많은 말이 오가고 있다. 토트넘은 마음이 떠난 에릭센을 겨울에 팔아 조금이라도 이적료를 받고 싶어하지만 에릭센은 그럴 마음이 없다. 겨울 이적을 거부하고 여름에 자유 계약(FA)로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25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콜체스터에 위치한 잡서브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투(4부 리그) 소속의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9-20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32강전)에서 0-0으로 90분을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패했다.
에릭센은 경기가 잘 풀리지 않던 후반 22분 트로이 패럿을 대신해 경기에 투입됐다. 그러나 효과는 반대였다. 에릭센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는 1번 키커로 나서 실축까지 하고 말았다.
4부리그 팀에 패한 후폭풍은 컸고, 팬들의 원성이 이어졌다. 에릭센의 마음이 이미 토트넘에서 떠났다는 것이다. 이에 토트넘도 비슷하게 느낀 모양이다. 에릭센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내년 여름 이적료 없이 에릭센을 잃을 위기에 처해있다. 이에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가까운 소식통에 의하면 토트넘은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447억 원)정도면 받아들일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문제는 에릭센이 겨울 이적시장보다 여름에 공짜로 떠나길 원한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에릭센에게는 내년 여름 FA로 떠나는 것이 더 좋은 옵션이다. 에릭센이 이적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같은 구단이 거절할 수 없는 조건을 제안한 것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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